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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번아웃 되었는가 번아웃 증후군 번아웃(burnout)은 1978년 독일 출신의 미국 심리학자 허버트 프로이덴버거(Herbert Freudenberger)가 정신건강센터 치료사들의 신체적, 정신적 번아웃에 대한 연구와 자신의 직접적인 번아웃 경험을 서술하며 스태프 번아웃(staff burnout)이라는 용어로 최초 사용한 데서 비롯되었다. 번아웃은 과도한 업무 부담으로 인해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가 모두 고갈된 피로 상태를 말하며, 프로이덴버거는 번아웃을 주어진 업무를 헌신적으로 수행했으나 기대했던 보상이나 성과 없이 인간적인 좌절감과 회의감을 겪은 상태라고 정의하였다. 번아웃은 직업을 가진 성인들만이 아니라 공부하는 일을 하는 학생들에게도 나타난다. 주어진 공부가 자신에게 과도한 것도 모르고 참으면서 하다 보면 .. 2022. 8. 31.
나의 인간관계 유형은 무엇인가? 조라드(S. Jourard)에 의하면, 모든 사람은 두 가지 측면의 '나'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한 측면은 '있는 그대로의 나' 이고, 다른 한 측면은 남에게 보이기 위하여 꾸며진 '가식적인 나' 이다. 또한 포웰(J. Powell)이 지적했듯이 사람은 모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미지의 대상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갖게 되는 불안감, 윤리 도덕적 측면에서 악이나 죄에 대한 지속적인 의식으로서의 죄책감, 그리고 스스로를 인간으로서 부적절하다고 느끼는 열등감의 세 가지 기본적인 정서 문제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부적절하다고 생각하거나 부끄러워함으로써 숨기거나 방어하려고 한다. 다시 말하면,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용납하고 수용하거나 남에게 개방하기보다는 .. 2022. 8. 30.
나는 자기도취적 성격인가? 나르키소스와 나르시시즘 사랑에 대해 말할 때 우리는 상대방을 염두에 둔다. 그리하여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사랑에는 '타인에 대한 사랑'이 아닌 '자기에 대한 사랑' 도 있다. 자기를 진실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자기를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것처럼 행복에 필수적인 조건은 없다. 문제는 비현실적으로 자기를 과대평가하거나 타인에게도 무한정 받아주기를 원해서 결국 자신과 남을 피곤하게 할 때 발생한다. 즉, 자기를 사랑하는 것은 좋지만 그 정도가 심하여 자기도취적인 성격으로 발전하면 곤란하다. 자기도취의 정도가 너무 심해서 적응상의 문제를 보이는 사람들은 정신의학에서는 자기도취적 성격장애라고 부른다. 요즘 우리 사회에는 제 잘난 맛에 .. 2022. 8. 29.
나는 강박증적 증세가 있는가 강박장애와 강박성 성격장애 길을 걸을 때 보도블록의 금을 절대 밟지 않으며 만일 밟게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 것처럼 불안해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그로 인해 불필요하게 많은 시간을 낭비하며, 지나가는 행인들을 귀찮게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어쩔 수 없다고 느낀다. 하루에 몇 차례씩 한 번에 500번 이상 손을 씻지 않으면 안 되어서 피부가 벗겨지게 하는 행동 등 자신에게도 매우 괴로움을 주며, 다른 사람에게는 기이하게 보이는 행동을 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문을 닫을 때도 자기만의 어떤 규칙을 따라 하지 않으면 매우 불안해하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사람들이 보이는 특이한 행동들은 강박장애의 증상에 해당된다. 강박장애란 지속적이고 통제가 불가능한 생각이 마음속에 가득 차거나, 혹은 고통스럽.. 2022.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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